리뷰

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_ 800km, 함00님

2026.05.22
조회 7

 

길 위에서 많이 웃었어요.


처음 만난 분들인데 며칠 함께 걷다 보니 어느새 가족 같은 사이가 됐어요. 힘든 구간에서 서로 격려하고, 

쉬는 시간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.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깊은 정이 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, 

감사하기도 했어요...


엄청나게 감동했고, 정말 행복했습니다.


인솔자님을 비롯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

혼자였다면 이 감동의 절반도 느끼지 못했을 거예요. 같은 길을 함께 걷는다는 것, 

같은 풍경을 나란히 바라본다는 것. 그게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걷고 나서야 알았습니다. 

사랑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순례길이 더 빛났어요.


돌아와서도 그 순간들이 자꾸 떠올라요.


피레네를 넘던 그 아침, 메세타의 고요한 평원,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 섰던 그 순간. 가슴에 담아두고

 매일매일 미소 지으며 꺼내볼 것 같아요. 그리고 아마 오래오래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.


건강 잘 챙기셔서 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함께하기를 바랍니다. 감사하고,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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